경제 · 금융

[스웨덴 압사블로이사] 현대금속 인수 추진

스웨덴 업체가 국내 유수의 도어록(DOORLOCK)전문 생산업체인 현대금속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16일 현대금속 관계자는 『세계적인 도어록 생산업체인 스웨덴의 압사블로이사로부터 의뢰를 받은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지난 3월2일부터 회사에 찾아와 실사를 벌이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주내 실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삼일 관계자들을 통해 압사블로이사측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실사후 자료를 바탕으로 압사블로이사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상반기중 인수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인수방식이나 가격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금속은 지난 97년 11월 건설경기침체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자금경색으로 부도처리됐으며 현재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계획인가 결정을 받았으며 오는 4월12일을 기준일로 8대1의 감자를 추진하고 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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