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간 경제·사회·문화·학술부문에서 민간차원의 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된 「한국싱가포르 민간교류협회(회장 김석준)」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영청 주한싱가포르대사, 손명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옥 전 외무부장관 등 양국 관련인사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회는 그동안 양국의 교역량 확대 등 경제분야 협력에서 벗어나 문화, 학술,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심포지엄,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의 여섯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지난해 교역량이 1백억달러에 달하며 메콩강 유역개발사업 공동 참여추진, 과학·기술부문의 협정 체결 등으로 우리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