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중은행, 영업·고객만족경영 '고삐'

시장선점 위해 ELD 상품등 출시 박차·CS 전담부서 잇단 신설


SetSectionName(); 시중은행, 영업·고객만족경영 '고삐' 시장선점 위해 복합상품등 출시·CS 서비스 강화 박차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 하반기 영업전쟁을 선포한 시중은행들이 영업 및 고객만족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복합금융상품과 펀드ㆍ방카슈랑스 등 잇단 신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 유치를 위한 고객만족(CS)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께 온라인상에서 가상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금보험 상품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고객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소액신용대출을 늘리기 위해 신한캐피탈과 고객정보공유 시스템 개발도 검토하고 있으며 여성을 위한 여성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월급통장인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도 리모델링을 통해 9월 초까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최근 '고객행복 추진협의회'와 '최고고객책임자(CCO)' 제도를 신설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연금보험 판매 강화를 위해 840명의 직원에게 '스킬 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우리아비바생명 등 우량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높이며 기업뿐 아니라 개인보험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을 포함한 영업점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 적립식 인덱스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증시상승에 대비해 'KB올스타 엄브렐러 펀드'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빅팟 슈퍼 월급통장'을 새로 내놓았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이 예전에 월급통장으로 출시해 100만명 이상 가입한 '부자 되는 월급통장'에 고금리 혜택을 덧붙인 것이다. 아울러 소액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이달 초 하나캐피탈과 고객정보 공유 전산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농협은 복합상품 개발을 위해 9월까지 관련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체적인 상품 구성을 거쳐 새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SC제일은행도 9월에 금융지주사와 함께 복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초 하반기 영업점 경영실적 평가기준을 바꾸고 개인고객 영업과 관련한 배점을 신설 또는 상향 조정했다. 외환은행은 이달 말까지 비과세 장기주식형 펀드, 연금펀드, 장기주택마련펀드, 일반 적립식 펀드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영업대전(大戰)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장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만족 경영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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