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하이쎌이 물량부담으로 급락했다.
7일 하이쎌 주가는 전날보다 90원(10.00%) 내린 81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이어진 하락세다.
하이쎌은 지난 6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6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대상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782원으로 총발행주식 수는 5,882만3,530주다.
한편 하이쎌은 5일 최대주주인 이원형 전 대표가 보호예수 중인 주식을 매각해 보호예수기간 연장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810만주의 예수기간 종료시점은 기존 오는 2009년 9월2일에서 2010년 9월2일로 1년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