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만화영상진흥원, 1인 창조기업비지니스 센터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만화창작스튜디오가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회의실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1인 창조기업 육성에 필요한 각종 경영지원을 하는 곳으로 중소기업청에서 2009년부터 시행하여 2013년에는 46곳의 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된다.

1인 창조기업으로 등록하게 되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및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설이용 등 정부지원 사업의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작물을 다각도로 사업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유연하게 창의적인 근무가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2014년도까지 2년간 1억9,800만원을 지원받아 만화가들이 1인 창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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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만화작가의 만화콘텐츠 사업화를 통해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콘텐츠서비스 특화형과 공공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거래 특화형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인 만화창조기업에게 디지털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법률 및 회계자문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또한 만화의 디지털 유통을 위한 DB화를 지원하며 만화콘텐츠의 해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전문 코디네이터를 채용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공용장비실, 상담실, 교육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60여명의 만화가들이 모여서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외부에 3개의 창조카페를 지정, 운영하여 1인 창조기업들이 회의 및 세미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오는 4월 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입주자는 6월경 기입주작가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오재록 원장은 “만화는 미래 녹색 성장의 핵심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씨앗이며 만화가는 창조적 생산자로서 기획, 창작, 유통에 이르기까지 만화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1인 창조기업”이며 “부천 1인 만화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1인 만화가의 자립 및 고용안정의 지원뿐만 아니라 1인 만화창조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만화창작스튜디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35)에게 문의 가능하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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