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16일 고위직 전문가 공모를 거쳐 초대 1급 상당의 경제분석실장에 이인실(47ㆍ여) 한국경제연구원 금융ㆍ재정연구센터 소장 등 5명의 박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2급 상당의 사업평가국장에 양지청(45)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4급 상당의 산업예산분석팀장에 조영철(43) 국회 예산분석관, 사회예산분석팀장에 이덕만(47)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거시경제분석팀장에 남상호(43) 서원대 국제경영학부 교수 등을 선발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2개 고위직 전문가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118명이 응모했으나 5명만 최종 합격했으며, 오는 22일께 40여명의 분석관 및 분석관보(5ㆍ6급)에 대한 채용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국회 예산ㆍ결산심사를 뒷받침, 국회가 재정통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처장 아래에 경제분석실장과 예산분석실장을 두고 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