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등급 이하의 비우량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회사채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월 넷째주(22~26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12건, 7,85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BBB급 이하 회사채가 6건, 1,950억원의 발행이 예정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BBB등급인 코오롱건설이 1,300억원, 한화엘앤씨(BBB+급) 400억원, 동부제철(BBB급) 200억원, 대봉엘에스(BB-급) 50억원 등이다.
올 들어 BBB급 이하 회사채 발행은 지난 1월 한달간 2,700억원에 머물렀고 2월 들어서도 18일 현재까지 650억원에 불과했지만 다음주에는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