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PDJ=연합 특약】 미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와 대만의 컴퓨터메이커 에이서사의 합작회사인 TI에이서사가 64메가D램 시장에 진출한다.TI에이서는 반도체 수요 변화에 맞춰 내년초 월간 1만개의 64메가D램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TI에이서는 현재 월간 5만개의 16메가D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말까지 증시에서 모두 7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조달, 월간 2만개의 생산설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TI에이서는 올들어 모든 생산라인을 16메가D램으로 전환시켰지만 16메가D램은 수요 감소로 가격이 지난 3월의 9달러에서 8월엔 5달러50센트까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