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대우통신 통신부문 자산인수 금융주선
국민은행이 하나은행·체이스 맨해튼은행과 공동으로 대우통신 통신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머큐리㈜에 자산인수금융 형태로 3,400억원의 자금을 주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자금은 그동안 한국에 투자를 추진한 CVC 아시아 퍼시픽·칼라일 그룹·PPM벤처 등의 지분참여와 국내·외 17개 금융기관의 신디케이션 대출로 조달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이번에 매수자금의 대부분을 매수할 기업의 자산 등을 담보로 차입금을 조달하는 「LBO(Leverage BuyOut) 파이낸싱」 기법을 국내 최초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0/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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