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자홍 부회장 와세다大서 강연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이 25일 일본 와세다 대학 아시아태평양 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LG의 디지털 사업전략과 아시아·태평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具부회장은 이날 영어로 진행된 연설을 통해 LG전자의 디지털 사업 전략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또 具부회장은 『21세기 아·태 지역은 실리콘 밸리처럼 상호협력에 기반을 둔 개방형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具부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전자업체가 추구해야 할 가치창출의 원천으로 고객지향, 상호협력, 시장대응력, 제품리더십 등 네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具부회장은 『LG전자는 LG정보통신과의 합병을 계기로 디지털TV를 중심으로 한 홈 네트워크 분야, IMT 2000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 주력하는 한편 디지털 기업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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