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24일 오전 시장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소폭의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30% 오른 50만5천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다.
지난 이틀간 약세장속에서 대형 기술주중 유일하게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던 LG필립스LCD도 이 시간 현재 2.56% 올라 4만4천원선을 넘어서고 있다.
LG전자도 0.60% 오르며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채권단의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1%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4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삼성SDI는 여타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와 달리 1% 가량 하락한 10만4천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내림세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