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ㆍ고효율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에 40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참여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에너지·자원 절감, 온실가스·폐기물 저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공정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산·연협력과제와 기업제안과제로 나뉜다. 산·연협력과제는 전문연구기관이 개발하여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보급하는 기술로 개발기간 2년 내 최대 6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제안과제는 기업현장의 특화된 기술을 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과제로 개발기간 1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연구기관간 공동기술개발 형태로 수행하는 산·연협력과제의 지원 비중을 높였다”며 “연구역량과 인프라가 구비된 전문연구기관이 첨단공정기술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보급하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 웹사이트(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