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 원도심 재창조 사업 본격화

10월 중앙데파트 철거

목척교 주변 복원사업 등을 포함한 대전의 원도심 재창조 사업이 중앙데파트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다음달 중순 대전천 선화교부근 하상주차장에서 ‘원도심 재창조 카운트 다운(아듀! 중앙데파트)’행사를 갖고 중앙데파트 철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살풀이춤 등 식전행사와 함께 ‘대전천 추억과 비전’ 영상물 상영, 음악공연, 건축물 발파 등 대전천의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목척교 주변 복원의 신호탄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향후 도심속에 명품공간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자주 찾는 명소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은 ‘목척교 복원사업의 경제적 효과분석’결과를 통해 철거복원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1,346억원,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523억원으로 총 1,87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대전시는 중앙데파트에 이어 홍명상가를 철거한 뒤 오는 2010년까지 목척교주변 복원사업을 완료해 대전시민에게 도심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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