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산시-한국철도시설공단, 오산역환승센터 건립 업무협약

경기도 오산시는 18일 시청 물향기 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세교신도시 조성과 동탄지역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대 등으로 환승역 설치가 절실하다고 판단, 지난 2011년 말부터 국토교통부 등에 환승센터건립계획을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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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 환승센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34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 환승센터는 오산역 부지 위에 2만8,000㎡ 규모의 입체 건물로 건립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로 위에 구축되는 사례로써 오산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 김광재 한국철도도시시설공단 이사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송영만, 박동우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민의 염원인 오산역환승센터 추진은 오산시와 국회의원, 시의회, 도의원 등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상호 우호적 협력을 통해 환승센터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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