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러시아 선진기술 국내이전 물꼬

[지역경제] 러시아 선진기술 국내이전 물꼬러시아의 선진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해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전설명회가 대전시와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에 의해 마련된다. 오는 23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개최될 제1회 한·러 과학기술협력포럼에서 선보일 러시아 신기술은 신소재분야를 비롯해 레이지·전자분야, 환경·생태분야 등 3개분야 14개 기술. 신소재분야 기술로는 베어링용으로 사용되는 마찰감소 알루미늄합금 기술을 비롯해 알루미늄·티타늄·지르코늄 합금체 부속의 세라믹코팅 기술과 방음 방열제·도자기원료·내화벽돌에 사용되는 세라믹원료 추출기술,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PVC·폴리스티로제품용 등에 활용되는 플라스틱용 페인트제조기술 등이 전시된다. 또 레이저·전자분야에서는 「포토센스(PHOTOSENSE)」제제와 그 응용기술, 광역학 요법용 레이저 치료·진단 장치 세트 및 종양 진단기술, 700㎜파장 이상으로 활성화된 암질환의 광역학 요법용 센타이저스, 휴대용 혈액투석장치, 메타볼리즘(METABOLISM)레이저 분광기, 다양한 파장으로 쪼아주는 레이저 치료장치 등이 사업화를 위한 기업을 찾아 나선다. 이와함께 환경·생태분야 기술로는 음료수용 정수기를 비롯해 하수처리 촉기장치, 물·토양·공기분석기구, 적외선 스펙트럼 미터기, 형광분석기, 휴대용 레이저 도시 대기탐지기, 유류 유출사고 유류제거용 흡착포 등이 선보인다. 이길주(李佶周) 한국·시베리아센터소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기술혁신을 지원하고 한·러 과학기술협력을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9:59 ◀ 이전화면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