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니테스트, SK하이닉스와 총 33억규모의 SSD 검사장비(UNI91K) 공급계약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업체인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로부터 약 33억 규모의SSD 검사장비(모델명 UNI91K)를 첫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SSD(Soild State Drive)는 Flash 메모리를 탑재해 기존의 HDD와 비교하여 무소음, 저전력, 저발열의 장점이 있으며, Read/Write 속도가 HDD에 비해서 3~4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부터 플래쉬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일반 사용자용 PC와 노트북 및 서버 컴퓨터에서 보급율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기사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SSD 검사장비들은 PC 실장기반에서 검사하도록 개발되어 SATA, SAS, PCIe 등 SSD 인터페이스가 달라지면 시스템 하드웨어의 변경이 불가피하였으나, 당사의 UNI91K SSD 검사장비는 기존의 하드웨어는 변경하지 않고 단지 Firmware 변경만으로 SSD의 모든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어 설비 업그레이드에 드는 많은 비용과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SD는 빠르게 HDD를 대체하고 있고 IT 산업 중에서도 성장률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