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의 디지털 제작ㆍ편집ㆍ송출시설 등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17일에서 오는 3월19일까지 한국전파진흥원을 통해 2010년도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상파ㆍ케이블TVㆍ위성ㆍ채널사업자(PP)와 위성ㆍ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자며 대출금리는 4.27%(1ㆍ4분기 기준),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방송ㆍ회계ㆍ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융자 대상으로 선정한 사업자에 최대 10억원(PP)~30억원(지상파)을 지원한다. 올해 총 융자규모는 약 2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어났다.
김재영 방통위 과장은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지원은 방송설비 디지털 전환 투자자금이 부족한 지역 지상파, DMB, 케이블TV 등 중소 방송사업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파진흥원 DTV전환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02)2142-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