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제감면 혜택 종료일(2월 11일)이 다가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가 눈에 띄게 한산해지는 모습니다. 사실상 이번 주가 세제감면 혜택을 노린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물량의 '막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의 분양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A1블록 '롯데캐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 84~131㎡ 총64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A3블록에서 '해모로월드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전용 84~159㎡ 총 63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26일에는 유호건설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유호엔씨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84~101㎡ 총478가구로 구성됐다. 인근에 소래대교와 소래해양생태공원이 위치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택지지구 C1블록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 13개 동, 전용 84㎡ 총84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