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LG텔레콤과 무선인터넷 서비스 컨텐츠와 컨텐츠 프로바이더(CPㆍContents Provider)를 통합관리하는 프로비져닝 시스템(Provisioning System)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이 개발해 LG텔레콤에 공급하게 될 프로비져닝 시스템은 CP들이 제공하는 컨텐츠의 품질과 이용자 수, CP순위, 매출 규모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비스 플랫폼 변경이나 새로운 서비스 추가시에도 시스템 변경 없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 LG텔레콤은 앞으로 프로비져닝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CP관리, 서비스 품질평가 등을 바탕으로 고객지향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모바일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올해 모바일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모바일 분야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별도 모바일 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인력을 30여명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