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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방송될 드라마의 주요 내용을 케이블TV의 주문형비디오(VOD)로 미리 볼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리보기는 아직 방송되지 않은 콘텐츠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먼저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예고편보다 긴 7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헬로TV에서는 우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미리보기 VOD를 볼 수 있다. 본방송 3일 전인 일요일에 미리보기 VOD가 업데이트된다. 현재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3회까지 미리보기 VOD가 제공됐으며 본편 VOD 시청자 중 약 17%가 미리보기 VOD도 본 것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미리보기 VOD로 본방송에 앞서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미리보기 VOD까지 시청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가구별 맞춤형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VOD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