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도 미국 기업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종합주가지수(KOSPI) 200 편입 기업의 PER은 11.0배로
▲4월말 8.53배
▲5월말 8.98배
▲6월말 9.55배
▲7월말 10.3배 등으로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PER은 미국의 22.0배와 비교하면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일본(39.8배), 대만(23.3배), 프랑스(15.4배), 독일(11.7배)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는 것이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