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무릎 부상을 딛고 열흘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영표(29ㆍ토튼햄)가 리버풀전에서 평점 6점을 받았다.
이영표는 15일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22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리버풀의 ‘슈퍼스타’ 스티븐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팀은 0대1로 지고 말았다.
이날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에 대해 “열심히 노력했다(tries hard)”는 평가와 함께 팀 내 평균적인 평점인 6점을 줬다.
토튼햄은 후반 14분 리버풀의 해리 키웰에게 왼발 발리슛 결승골을 허용,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리그 4위(11승7무4패ㆍ승점 40)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