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의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계열사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2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기업 300곳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국내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계 1위 업체면서 수출 비중은 75%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대해 최규술 일진다이아몬드 대표는 “일진다이아몬드가 국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이아몬드 와이어 등 신규사업 성장에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