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국무부 "북한 폭발은 핵 폭발이나 실험 아니다"

북한 량강도에서 3일전 발생한 폭발은 핵 폭발이나 핵실험에 의한 것이 아님이 "분명하지만(pretty sure)" 아직 폭발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미 국무부 관리가 12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우리는 이런 종류(핵실험)의 실험이 실시됐다는 아무런 징후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관련 보도들이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이것이 버섯구름이 아니며 이런 종류의 실험도 아니라는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시 익명을 요구한 다른 미 관리는 미국이 지난 9일 북한에서 핵 실험 준비거나 실제 실험일 수도 있는 일부 활동들을 포착했지만 확증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국무부 관리는 북한에서 무엇이 발생했는 지 아직 명확치 않으며 다양한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주시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보도할만한 확실한 정보는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것이 무엇인지는 명확치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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