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케팅으로 세상을 바꾼다] 신한금융투자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신뢰·이미지 "UP"<br>'No.1 금융투자회사' 인식 역점 고객만족도 조사로 서비스 개선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해 9월 '증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투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는 향후 전개될 자산관리시대에 각광받을 '금융투자업'을 선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증권회사를 넘어 투자를 디자인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을 위해 '증권회사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No.1 금융투자회사로 인식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회사보다 상위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업계의 기존 틀을 벗어난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그 중 하나. 고객이 스스로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궁극적으로 신한금융투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마케팅이다. 먼저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월부터 실시간 모바일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계좌개설 또는 업무상담을 한 고객이 대상이며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의 내용과 상담직원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조사는 창구서비스 만족도와 자산관리자 만족도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창구만족도 조사는 매일 실시되며 전일 신규계좌 개설을 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산관리자에 대한 만족도조사는 자산관리자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실시된다. 설문결과는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보호센터에서 면밀히 분석한 후, 분석결과를 해당지점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하는 피드백 절차를 거친다. 또한 소중한 의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설문 응답자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한다. 김계홍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과거에 전화와 우편 등으로 이루어지던 고객만족도 조사 방식은 고객의 경험시점과 조사시점의 불일치로 인한 문제점이 있었다"며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신한금융투자를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기업'이라고 이야기 하게 만드는 것이 두 번째 스토리마케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약어나 외래어 등을 배제해 투자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알기 쉽게 홍보물을 만들고 있다.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리플렛, 포스터, 명함, 책자 등을 제작할 때는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콩기름으로 인쇄한다. 제작 단가가 10% 비싸짐에도 '환경'을 위해서 감내하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선도적 광고기법인 스포츠 가상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가상광고란 축구나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 중 그라운드에 3D광고를 노출하는 광고형식이다. 메시지 전달력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기업이미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경기에서 가상광고 집행으로 메인 스폰서보다 더 큰 임팩트를 얻어 월드컵 마케팅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네 번째 스토리마케팅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년 365일 날마다 고객을 생각한다는 'Thank you 365'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는 것은 물론 1,000만원 이상의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추가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투자의 VIP고객에게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VIP 혜택을 부여하는 스토리마케팅과 사회공헌 임원 실천단을 결성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스토리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포인트에 이자 제공 'S-MORE CMA'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신한 S-MORE CMA'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과 머니마켓펀드(MMF), 머니마켓랩(MMW)에 투자해 이익을 돌려주는 고수익 계좌다. 또한 은행 및 현금인출기를 통한 입출금, 급여 및 공과금이체, 인터넷 뱅킹, 인터넷 소액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도 가능해 진정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 S-MORE CMA'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시너지 상품인 S-MORE 신용카드를 결합한 상품으로 기존 CMA의 금융서비스는 물론, 업계 최초로 카드 포인트에 최대 연 4%의 이자가 제공된다.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자유롭게 출금 또는 이체할 수 있으며, 적립식펀드 투자나 보험료 납입까지 가능하다. 신용카드 탑재 기능도 있어 4종류의 신용카드 중 고객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4050세대를 위해 특급호텔 및 항공권, 골프장 위주의 고품격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CMA 러브카드-4050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전월 주식거래 수수료 발생금액의 50%를 적립해주는 '신한 CMA 러브카드-Big Plus GS칼텍스카드', 그리고 신한카드의 히트상품인 '신한 CMA 러브카드-LOVE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S-MORE포인트 통장으로 이체돼 RP에 투자하는 '신한 S-MORE카드' 등 4종류의 신용카드가 있다. '신한 S-MORE CMA'는 신한은행과 전국은행 CD/ATM기를 통해 365일 24시간 출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으로 온라인 이체하는 경우와 영업시간 내에 신한은행 CD기를 이용해 출금하는 경우 해당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CMA 통장만으로도 증권회사 업무 종료 후에도 신한은행 7,200개의 ATM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입출금과 통장정리가 가능해 편리한 점도 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WM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신한 S-MORE CMA'는 누적만 되던 신용카드 포인트의 개념을 뛰어넘어 포인트에도 이자가 붙을 수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강점을 살린 신개념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연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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