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2005년 5월 처음 시행한 조혈모세포이식이 2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성인 132명과 소아 77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혈연 또는 타인으로부터의 이식 을 시작으로, 2005년 7월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에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006년 1월에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했다.
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74건 중 형제간 이식은 34건, 비혈연간 이식이 40건이었으며, 이식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37건, 말초조혈모세포이식이 34건, 제대혈이식이 2건을 기록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현재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제대혈이식, 조직적합성항원 부분일치이식, 고령의 환자를 위한 미니이식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