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발로 힘을 잃은 ‘행복주택’
■ 행복주택, 7개 후보지 중 오류동 ․ 가좌지구 최종 확정!
- 국토교통부는 서울 오류ㆍ가좌ㆍ공릉ㆍ목동ㆍ잠실ㆍ송파동과 경기 안산시 고잔 등
지난 5월 발표한 7개 시범지구 후보지 가운데 우선 서울 오류동 및 가좌지구를 행복주택 지구로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이들 지구는 7개 시범지구 중 주민의 반발이 없고, 지자체의 협조가 잘되는 곳이다. 정부는 이 지역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해 과거 임대주택과는 다른 차별화된 시범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류지구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대 10만9,000㎡ 면적이다. 여의도 등 서울 도심지
교통 접근이 편리하다. 행복주택 1,500가구가 지어지며 주민이 요구하는 체육문화시설, 공영주차장, 상가, 어린이센터 등을 갖춰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또 다른 한 곳인 가좌지구는 마포구 성산동 경의선 가좌역에 위치한 2만6,000㎡ 대지에
조성된다. 행복주택 65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근 5㎞ 이내에 연세대ㆍ
홍익대 등 많은 대학이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행복주택은
주로 대학생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행복주택 투자 시, 이것만 알고하자!
- 행복주택의 개발이 진행되는 7개 시범지역 중 2개 지역이 개발이 확정되었다. 그러므로
다른 시범지역의 개발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투자자 측면에서는
아파트나 상가 등 소형 임대주택이 아닌 부동산 매물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 만 수익형 원룸주택의 경우 행복주택의 공급으로 인한 공급 확대로 공실률 증가, 임대가 하락을 예상 할 수 있다. 따라서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지역 주변으로는 수익형 원룸 부동 산 투자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