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싱가포르 선텍시티공사/현대건설,두달 앞당겨 완공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선텍시티 공사를 예정보다 2개월 앞당긴 지난달말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선텍시티 공사는 8층규모의 컨벤션센터 및 전시장을 비롯해 45층짜리 오피스타워 4개동, 18층짜리 오피스타워 1개동, 3∼5층짜리 상가 2개동등을 건립하는 대형 복합공사다. 현대는 총 7억달러를 투입, 지난 91년 1월 착공했으며 당초 7월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이보다 2개월 앞당겨 완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텍시티는 7월말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됨에 따라 홍콩거주 중국계 12개 법인이 출자, 싱가포르에 새로운 무역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여서 주목받았다. 현대는 이번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동남아지역에서의 고층빌딩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성종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