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장수프로그램 ‘6시 내고향’이 21일로 4000회를 맞아 특집을 마련한다.
1991년 5월 20일 첫 방송 이후 매일 저녁 6시 안방으로 고향 풍경과 넉넉한 인심을 전해온 ‘6시 내고향’은 17년 동안 농어촌과 도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농어촌 전문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써왔다.
‘6시 내고향’을 통해 방송된 아이템 수만 해도 2만개가 넘었고 그동안 MC 16명, 리포터 1260명, CP 13명, 프로듀서, 작가, 카메라 감독 등 제작진만 1411명에 달한다.
105분동안 진행될 4000회 특집에서는 1대 MC 박용호, 이금희부터 현재의 서기철, 윤수영 아나운서까지 생방송이기에 생길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강수정ㆍ김보민ㆍ고두심ㆍ전원주ㆍ임하룡 등 ‘6시 내고향’을 거쳐 간 스타들의 풋풋한 옛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