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금융경제硏에 최연소 실장 탄생

40세 강종구 박사

한국은행 내 연구소인 금융경제연구원에 최연소 연구실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재 금융연구실 팀원인 강종구(40) 박사. 강 박사는 차장(3급)에서 단지 불과 1년 만에 7명의 팀원을 거느린 금융연구실장으로 발탁됐다. 그동안 실장은 모두 2급 이상의 고참급 직원이 맡아왔으나 한국금융연구원장이던 정해왕 원장이 지난 3월 부임하면서 ‘젊은 피’인 강 박사에게 중책을 맡겼다. 한은 금융경제연구원은 1일자로 원내 인사개편을 단행하고 오정근 현 통화연구실장(2급)과 서병한 경제제도연구실장(2급)을 부원장으로 전보시켰다. 또 강 박사를 금융연구실장으로 발탁하고 공모를 통해 뽑은 남상호 사회경제연구실장(2급)에게 경제제도연구실장을 겸무하도록 했다. 강 박사의 발탁으로 인해 김현의 현 금융연구실장(2급)은 통화연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정 원장 취임 후 27일 국제 컨퍼런스와 사무실의 소공별관 이전 등으로 인사를 미뤄왔다”며 “연구실장 두명이 부원장으로 옮겼고 비교적 젊은 강 박사를 연구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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