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노피아테크, 스마트 미디어 동글 ‘매직 캐스트’ 출시


방송통신융합 스마트 플랫폼 개발기업 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콘텐츠를 TV 스크린으로 미러링 해주는 안드로이드 기반 미라캐스트 동글 ‘매직 캐스트(IMT-M350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TV나 모니터, 빔프로젝터 등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저장돼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게임을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DLNA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DLNA 지원기기와의 콘텐츠 쉐어링도 가능하다.


특히 매직 캐스트에는 퀄컴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 기반 스마트 오디오 기능이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스마트 오디오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저장돼 있는 음악을 TV 스피커나 TV와 연결된 외장스피커를 통해 무선 스트리밍해주는 기능으로 여러 대의 매직 캐스트를 서로 다른 스피커와 연결할 경우 멀티 스피커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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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용 앱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기기로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 TV 화면에서 볼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으로 TV나 모니터를 전자앨범처럼 활용하는 슬라이드쇼 기능, 클라우드 서버의 콘텐츠를 실행하는 클라우드 플레이 기능 등 기존 미라캐스트 동글과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매직 캐스트만 있으면 일반 TV를 스마트 TV 수준으로 환골탈태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노피아테크의 장만호 대표는 “매직 캐스트는 창사 이래 15년간 축적된 당사 기술력의 집합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컨버전스 플랫폼의 개발과 상품화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직 캐스트는 현재 오픈마켓과 이노피아테크의 자사몰(innopi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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