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가 이테크건설과 열병합 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멘스는 이테크건설에 재열(Reheat) 기능을 갖춘 증기터빈(SST-800, SST-500)과 발전기(Sgen6-100A) 등의 설비를 공급한다. 이테크건설은 계열사인 군장에너지를 위한 열병합 발전소를 군산 군장산업단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새 발전소에서는 오는 2016년부터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윌프레드 울름 지멘스의 증기터빈 사업부 사장은 “새 발전소는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화력 열병합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