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LG칼텍스정유의 배당이축소될 가능성을 감안해 GS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황형석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칼텍스정유가 현재 검토 중인 설비 투자증대를 실시할 경우 배당성향이 당초 예상됐던 40%보다 낮아지고 그에 따라 GS홀딩스의 수입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GS홀딩스의 현금 수입의 75%는 LG칼텍스정유로부터 받는 배당금이다.
LG칼텍스정유는 2006년 이후 3년간 추가로 2조5천억원의 설비 투자를 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데 이 경우 연간 투자액은 정기보수금액 합쳐서 1조원에 달하고잉여현금은 연 1천억원으로 줄어든다고 그는 전했다.
LG칼텍스 정유가 배당성향을 40%로 유지하려면 연 2천8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