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설된 동반성장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프로그램은 우수 협력사의 핵심 인재들에게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히 업무에 대한 교육이 아닌 기업의 핵심 리더가 갖춰야 할 경영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협력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반성장 AMP는 하일성, 박명래, 홍혜걸 등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주제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교양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비용 부담 없이도 핵심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 역시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로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서 협력사 임직원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www.partneronacademy.com),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들을 위한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