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가 브리핑] 김형오 대표 "민생법안 6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外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반값 아파트’법 등 민생 관련법 처리와 관련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각종 정치 관계법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개특위 및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대선후보 경선 룰을 둘러싼 내분 상황에서 사의를 내비쳤던데 대해 “원내 부대표들과 상의해서 일단 6월 임시국회에 매진키로 했다”며 7월초 끝나는 원내대표직 임기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민노당 새 원내대표 천영세 의원 민주노동당의 새 의원단대표에 천영세 의원이 추대됐다. 민노당은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임한 권영길 전 의원단대표의 후임으로 천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고 김성희 부대변인이 밝혔다. 천 신임 의원단대표는 2004년 4ㆍ15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 초대 의원단대표를 지냈다. 그는 “17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개혁과 민생의 소임을 다해 대선과 총선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NSC, 공공기관 위기관리 지침 마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는 전력, 철도 등 국가핵심기반의 기능마비 등과 같은 중대 상황에 대비, 관련분야 공기업들을 위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NSC 사무처는 지난해 7월부터 기획예산처 등과 협조해 전력ㆍ철도ㆍ도로ㆍ석유ㆍ가스ㆍ수자원 등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 그리고 정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기업에 적용되는 위기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공기업 등 각종 공공기관이 관리해야 할 위기관리 분야와 유형이 기술돼 있고, 위기관리 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조직ㆍ문서ㆍ자원의 구성과 위기관리활동의 기본방향 등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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