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영등포구 불량 전기·통신선 정비 外

서울 영등포구는 도로변과 주택가의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기ㆍ통신선을 깔끔하게 개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심 뒷골목 주변에 마구잡이로 설치된 전기ㆍ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전기누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구는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한전ㆍKTㆍSK텔레콤ㆍLG유플러스 등 전기ㆍ통신 관련 사업체와 ‘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월 2회 합동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 직원과 모니터요원이 정비를 요청하면 관할 통신업체에서 정비 후 사진을 등록해 실시간으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서울 강남구는 9일부터 5일간 지역 내 정보기술(IT) 분야 우수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다. 전세계 65개국에서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최대 IT 전시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박람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강남구는 7개 기업관을 설치해 제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추진함은 물론 구의 관광명소와 의료관광 등을 소개하는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 지원과 부스비ㆍ장치비 및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현지 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성북구 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 구성 서울 성북구는 대ㆍ중소형 유통기업의 상생발전과 전통시장 보존을 위해 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통기업들 간의 상생발전에 관한 사항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변경에 관한 사항과 구역 내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제한 여부 ▦전통시장 보존을 위한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구는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전통상업보존구역을 기존 500m에서 1㎞로 확대 지정하는 개정안을 현재 구 의회에 상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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