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월말 이후 단기간에 저점대비 40%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주가가 700선에 근접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시키며 숨고르기 과정을 전개하고 있다.그동안 순매수를 지속해 온 기관투자가들도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이식매물을 내놓고 있어 마땅히 살만한 종목을 선정하기가 어려운 시점이다.
다만 고객예탁금이 6조원대에 진입하는 등 증시 유동성이 지속 보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조정을 거친 후의 순환매식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내수주중 상대적으로 덜오른 업황호전주와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길목지키기식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박신순 조흥증권 투자분석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