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키스톤글로벌, 포스코와 89억원 석탄공급 계약 체결

키스톤글로벌이 포스코와 89억 2086만원 규모의 석탄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주 일본 JFE Shoji Trade Corporation과 120억원 규모의 석탄판매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또다시 포스코와 8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초까지 선적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 1006억원의 8.87%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일주일새 총 210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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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의 박준석 석탄판매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키스톤글로벌의 석탄 공급망이 안정화되면서 올해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일본 JFE, 포스코 등과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010년 세계적인 석탄 생산법인인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 지역 총판권을 계약하며 영업 및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일본 JFE와 잇따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영업 성과를 달성, 2011년 매출액 1,006억원, 영업이익 125억을 기록하며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키스톤글로벌은 국내와 일본시장뿐 아니라 인도와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시키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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