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모든 신생아의 유전자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DB)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영국 존 레이드 보건부 장관은 “유전자 정보의 DB화 작업이 정확한 병의 진단과 처방, 유전자병 치료제 개발 등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유전자 정보가 공개되면 유전자 상의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취업, 심지어 은행 대출 등에서 차별을 받게 될 수 있다며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