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미래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LG그룹은 시스템통합, 광고, 건설 등 3개 분야에서 연간 4,000억원 규모의 계열사간 거래 물량을 중소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은 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설 ‘LG 사이언스 파크’에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2조4,000억원을 투입해 13만여㎡ 규모로 짓는 계획에서 4만여㎡ 부지를 추가로 늘려 17만여㎡로 키울 방침입니다.
융복합 시너지 연구와 미래 원천기술 확보 등 첨단 R&D기지가 될 LG 사이언스 파크는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 최종 완공될 계획입니다.
# 대림산업,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브루나이 정부가 발주한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건설 공사를 1,233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캄풍 순가이 케분 지역과 잘란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는 총 길이 607m, 주경간장 300m의 1주탑 사장교로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을 관통하는 브루나이강에 처음 들어서는 교량입니다. 대림산업은 또 접속도로 신설과 기존 도로 2㎞ 확장, 인터체인지 2개소 건설 등을 맡을 예정입니다.
대림산업 해외토목사업 담당 윤태섭상무는 “서해대교, 이순신대교 등을 시공하면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해외 특수교량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K텔레콤, 인천 재래시장 ‘스마트’하게 바꾼다
인천의 재래시장인 신기시장이 SK텔레콤의 도움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첨단 시장으로 변신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신기시장에서 상인조합과 ‘인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SK텔레콤은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신기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K텔레콤이 이달 초 밝힌 동반성장 정책인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 CJ헬로비전, 광대역 방송통신망 구축 사업 추진
CJ헬로비전이 케이블TV를 미디어 진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방송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위닝플랫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CJ헬로비전은 전략에 따라 차별적인 플랫폼과 네트워크 고도화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여 유료방송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J헬로비전은 하나의 광 네트워크에서 케이블방송과 인터넷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동시에 제공하는 네트워크 전송기술인 RF오버레이 방식의 광대역 방송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RF오버레이 네트워크 확산을 추진해 2017년까지 전체 케이블 네트워크의 30% 이상을 광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