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로스앤젤레스(LA)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에 들어간 탐앤탐스는 지난 연말까지 LA 5호점을 개장하며 한 해 동안 5개 매장을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LA 6호점 오픈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이미 9호점까지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프레즐 등 서브 메뉴를 비롯해 심야 시간대 영업, 비즈니스룸 설치,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미국에 도입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무엇보다 현지 커피전문점과는 다른 심야 시간대 영업 방침으로 현지 올빼미족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심야 시간대 치안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전역으로부터 하루에 수 건씩 가맹 개설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경에는 가맹사업까지 전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