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과학자들이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 인체내 화학물질의 존재를 확인했으나 불행히도 이 물질의 효력은 1년밖에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 인터넷 판이 28일 보도했다.
파비아대학의 엔조 에마누엘레 박사 등 연구진은 최근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 18~31세의 남녀 58명과 싱글 남녀들의 내분비물질을 비교한 결과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몸에서는 신경성장요소(NGF)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돼 황홀경을 헤매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