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강력매수` 추천 가치 대비 저평가

메리츠증권은 15일 SK(03600)의 적정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SK에 대해 영업부문의 수익력이 재무적인 부담을 모두 충당할 수 있고 시가총액의 3배가 넘는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주라며 올해 석유화학경기가 회복돼 이익모멘텀이 발생할 경우 다른 석유화학주에 비해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SK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유가상승과 환율하락은 석유화학제품 가격에 이미 반영돼 시장의 우려만큼 이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히려 원유도입과 관련한 외화부채가 많아 환율하락으로 이자비용이 줄어드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성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SK는 수익 모멘텀과 자산가치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석유화학경기 회복에 따른 이익모멘텀과 해외석유개발 및 윤활유 사업의 수익증대 등이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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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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