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능경기대회는 삼성의 기능 인력 중시 경영의 하나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삼성 고유의 기술 경연 대회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도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전기설비 등 6개 부문에서 전자, 중공업, 테크윈 등 11개 계열사와 하나마이크론, 글로벌텍 등 5개 협력사 111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협력사 참여가 늘었고,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도 처음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금상은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박성준, 최진옥 팀 등 직종별로 총 3개팀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하나마이크론과 글로벌텍 등에 돌아갔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추진해오던 기능경기대회를 2008년부터 '삼성기능경기대회'로 확대했으며, 이 대회는 2010년부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선정됐다.
또 삼성은 지난 5년간 기능대회 출신 인력을 486명 채용했으며, 삼성전자는 마이스터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100여명 선발해 지원하는 등 젊은 기능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