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Q&A]‘WINC’이란

Q= 무선인터넷이 개방되면 휴대폰으로도 업체가 제공하는 컨텐츠 외에 유선인터넷처럼 포털 등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휴대단말기로는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영어로 일일이 주소를 입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더 편리한 주소 입력 체계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웬만큼 휴대폰 단말기 키패드에 익숙하더라도 일일이 주소를 영어로 입력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그래서 도입한 것이 바로 `WINC`란 것입니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개발한 무선인터넷컨텐츠접근번호체계(Wireless Internet Numbers for Contents)란 것입니다. WINC는 해당 사이트 영문이 있는 키패드의 숫자를 누른 방식입니다. 예컨대 KRNIC의 홈페이지(www.nic.or.kr)를 영문으로 입력해 접속하려면 무려 키패드를 23번이나 눌러야 합니다. 반면 WINC는 무선인터넷에 접속, WINC 서비스를 선택한 후 주소중 `nic`와 일치하는 키패드의 숫자, 즉 6(n), 4(i), 2(c) 를 눌러주면 해당 사이트를 찾아줍니다. 모든 사이트가 이 방식으로 찾아지는 것은 아니어서 서비스에 등록한 사이트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해당 사이트의 영문 주소를 모르는 이용자에는 무용지물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임웅재기자 jea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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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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