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스카이라이프 실적개선 기대로 강세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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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20%(2,000원) 급등한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5% 증가한 1,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입자당 단가가 15.6% 늘어난 2만4,000원을 기록해 올해 홈쇼핑 수수료 수입이 지난해(1,000억원) 대비 20%가량 증가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All) 고화질(HD) 플랫폼' 전환에 따른 비용 요인이 사라진 점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약 50만명의 저화질 방송(SD) 가입자의 HD 전환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교체비용이 100억원 발생했다"며 "전환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올해는 일회성 비용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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