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개인들의 매도로 0.26포인트(0.52%) 떨어진 48.5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로 낙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외국인은 전날 163억원에 이어 130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투자가도 10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융업 등은 상승한 반면 인터넷,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텔레콤ㆍ국민카드ㆍSBSㆍ파라다이스가 1~2% 오른 반면 KTFㆍ강원랜드ㆍNHN 등은 1~2% 하락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