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에 일본인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 총재로 임명되며 ADB 총재직을 내려 놓은 구로다 하루히코에 이어 또 다시 ADB 총재에 일본인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4일 저녁 ADB 총재 선거 입후보 마감 시각까지 일본 재무성의 나카오 다케히코 재무관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ADB는 196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 촉진,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창설됐고,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역대 총재 8명은 모두 일본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