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 자동차부문 구조조정 8월말 사실상 완료

현대의 자동차 3사 통합이 내달말 완료되고 현대정공의 기아 부품계열사 인수는 오는 8월말까지 이뤄진다.이에따라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현대정공을 3개축으로 한 현대 자동차부문의 구조조정이 오는 8월말까지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합병등기 등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완성차부문의 합병작업을 오는 7월말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3일 말했다. 현대정공은 그룹 자동차부문과 철도차량 통합법인 설립에 따라 완성차 및 철도차량부문을 떼어내기 위한 임시주총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지난 4월 1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 합병에 이어 현대정공 완성차부문합병으로 현대는 자동차 3사 통합을 마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또 "부품전문업체로 육성키로 한 현대정공이 기아의 부품 계열사인기아정기 및 한국AB시스템과 합병하고 기아중공업의 자동차부품 관련 일부 부문을자산인수 방식으로 합칠 예정"이라며 "이는 오는 8월말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 5개사는 이달말 합병하게 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2개사와 부품전문업체인 현대정공 1개사로의 현대자동차부문 구조조정이 8월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의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기아포드할부금융은 자산과 부채를 현대캐피탈로 넘긴뒤 법인은 청산키로 했으며 다른 계열사들은 올해중 지분매각할 방침이다. 【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