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내년 말까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8일 주한 외교사절과 외국계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UN 회원국보다 많은 208개의 FTA가 발효돼 있으며 내년에는 3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은 주요 교역국과의 FTA를 절실히 필요로 하며 FTA 협상과정에서 소외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